“알차고 야무진 성능으로 무장한 APS-C 미러리스” 캐논, EOS R10






캐논이 RF 마운트 APS-C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R10을 출시했다. EOS R10은 올해 상반기에 캐논이 발표한 EOS R 시스템 최초의 APS-C 카메라인 EOS R7의 하위 엔트리급 카메라다. 약 2,420만 화소 최신 APS-C 사이즈 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DIGIC X와 조합으로 상용 최고 ISO 32000(확장 ISO 51200)을 지원한다. 동영상 성능도 우수한데 6K 오버 샘플링에 의한 4K UHD 동영상 기록을 실현했다.

이미지 프로세서 성능도 한층 진화했다. 캐논의 플래그십 기종인 EOS 90D나 EOS M6 Mark II보다 고감도에서 더 낮은 노이즈와 같은 감도에서 더 뛰어난 해상력을 자랑한다. 기계 셔터 촬영 시 최고 약 15매/초, 전자 셔터 촬영 시에는 최고 약 23매/초의 연사가 가능하다. 또한 AF는 듀얼 픽셀 CMOS AF II로서 인물, 동물 우선, 차량 우선 등의 피사체 검출을 이용할 수 있어 정확하고 빠른 AF 기능도 탁월하다. 아쉽지만 EOS R7에 탑재한 바디 손 떨림 보정은 EOS R10에는 생략됐다. 반면, EOS R7과는 달리 수동 팝업식 내장 플래시를 탑재했다. 7월 발매 예정이며 구매와 문의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www.canon-ci.co.kr. 


 
글: 장미희 기자
게재일자: 2022-08-04 14:49 수정일자: 2022-08-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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