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금 《정한수(井華水)》 김영섭사진화랑 (서울) | 9. 19 ~ 10. 6

양양금의 어머니는 동네 우물에서 첫 물을 길어와 제일 먼저 부뚜막에 정한수를 떠 놓고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기도를 하루도 빠뜨리지 않았다. 작가는 이러한 어머니의 헌신과 사랑의 기도를 정한수 사진을 통해 되새긴다. 자식들이 병들어 앓아눕기라도 하는 날이면 장독대에 정한수 한 사발을 떠 놓고 절을 하며 두 손이 닳도록 빌고 또 빌었다. 어머니의 정성스런 기도가 오늘날 그를 비롯한 여섯 남매의 삶이 되었다. 작가는 그러한 어머니를 생각하며 현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작업을 하였다.


 

ⓒ양양금



ⓒ양양금





ⓒ양양금




ⓒ양양금





ⓒ양양금




ⓒ양양금




ⓒ양양금




ⓒ양양금




ⓒ양양금




ⓒ양양금




ⓒ양양금




ⓒ양양금




ⓒ양양금




ⓒ양양금




ⓒ양양금




ⓒ양양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