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올리브나무 아래》 라 카페 갤러리 (서울) | 10. 4 ~ 24. 8. 25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유실수이자 가장 오래 살아남는 나무로 “신이 내린 선물”, “나무 중의 으뜸”이라 불리며 수많은 신화와 경전에 상징처럼 등장하는 올리브 나무.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의 정취가 어린 올리브나무 숲에서부터, 대대로 그 땅의 사람들을 묵연히 지켜주는 나무, 거대한 분리 장벽 앞에 최후의 전사처럼 홀로 선 나무, 사막과 광야에서도 푸른 열매와 기름을 내어주는 나무, 천 년의 기억을 품고도 아이 같은 새잎을 틔우는 올리브나무까지, 박노해가 눈물과 기도로 담아온 작품을 통해 올리브나무가 지닌 ‘신성한 빛’과 ‘강인한 힘’을 만날 수 있다.


 




 
w-olive-01-올리브나무_숲의_아침ⓒParkNohae
 

w-olive-15-영혼을_위한_자리ⓒParkNohae




w-olive-19-“이_벽은_무너지리라”ⓒParkNohae




w-olive-28-나무와_함께_자란_소녀ⓒParkNohae




w-olive-35-이_열매를_받으라ⓒParkNohae




w-olive-37-어린_양을_품에_안고ⓒParkNo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