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사진기록연구소 2023PROJECT_2.28 x 二二八》 보나갤러리, 갤러리토마, 갤러리Moon101 (대구) | 9. 18 ~ 9. 27


11명의 사진가가 두 도시의 공원에서 출발하여 과거의 역사를 더듬으며 민주화의 시발점이 된 두 사건을 추적한다. 대구와 타이베이 두 도시의 중심에는 2.28 기념중앙공원과 228화평공원(二二八和平公園)이 있다. ‘2.28’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공원이 본 전시 기획의 모티브가 되었다. 2월 28일은 아시아 두 나라에서 최초로 민주화에 대한 요구가 불거진 날이다. 1960년 대구 2.28민주운동을 시작으로 이후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 4.19혁명으로 이어졌다. 1947년 타이베이에서 일어난 2.28사건은 이후 전국적으로 번져 1949년 계엄이 선포되고 백색테러와 38년간의 계엄시기를 거쳐 1987년 민주화되었다. 

 
 



 
 
곽범석 가려진 숫자들 45x37cm, 캔버스위에 콜라주, 2023




장용근 그날의 초상 가변크기, Pigment print, 2019





판샤오샤潘小俠 見證二二八 228증언자들, 50.8x60.96 cm, Pigment print, 2010-2014




선지오량沈昭良 《不義遺址:基隆港》- 05 《불의의 유적지:지룽항(基隆港)》-05, 50.8x 60.96 cm, Pigment print, 2023






왕샤오칭汪曉青 與長壽同行장수한 사람과의 동행, 12.6x21.6cm,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