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슬 《두꺼운 현재 - Layered time, the present-》 아트스페이스 이신(부산) | 1.4 ~ 1.14

문슬은 일상에서 만나는 주변의 사소한 사물들을 소재로 시간을 성찰하며 자신의 심리를 흑백 사진으로 표현하였다. 《두꺼운 현재》에는 두 가지 상반된 감정이 섞여 있다. 자신에 대한 열등감과 자긍심 사이에서 오락가락한 흔적이 보인다. 이런 감정들은 결코 고요롭거나 온순하지 않다. 또한 현실과 무의식이 씨실과 날실처럼 직조되어 있다. 작가는 “현실의 모습과 무의식의 모습 중 어느 것도 나의 본모습은 아니다. 그 둘은 서로 혼재되어 그 모습을 흐릿하게 드러낸다”고 말했다.

 

ⓒ문슬





ⓒ문슬




ⓒ문슬



ⓒ문슬





ⓒ문슬





ⓒ문슬





ⓒ문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