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명희 《더 먼저, 더 오래_ 차이와 반복에 대한 단상》 아트브릿지 갤러리 (서울) | 5. 11 ~ 5. 17 갤러리 탄 (대전) | 5. 19 ~ 5. 28


심명희는 사진을 매체로 사실의 재현을 넘어서 내면에 잠재해 있는 감정과 상상, 사유의 세계를 표현한다. 우려내 마신 후 버려지는 찻잎을 작업의 소재로 삼고 하얀 이미지로 표현했다. 뜨거운 불과 물의 세례를 거치고 맛있는 차로서 소명을 다한 후 버려지는 찻잎은 작가에게 해탈과 영원한 생명, 자유의 의미로 다가왔다. 같아 보이지만 같지 않은 이미지의 무한 반복을 통해 오랫동안 축적된 기억을 소환하여 새로 태어나는 자아에 대해 상상한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흑백의 단순하고 간결한 이미지를 점층하여 나 자신과 동시대인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심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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