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룹 F-8 《안부(安否)》 갤러리 인사아트 (서울) | 12.06 ~ 12.11


함께하는 즐거움(Fun)을 추구하며, 세상을 향한 앵글과 관심(Focus)을 놓지 않는 사진그룹 F-8의 두 번째 전시다. 김기천, 박광범, 신종준, 윤관웅, 이상헌, 이옥희, 임상호, 조송희 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누군가를 향해 마음을 기울이며 안부를 궁금해하듯이, 사소하지만 다정한 인사 같은 사진을 걸었다. F-8 사진가들은 작품을 통해 ‘또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겨울이 다가오는 요즈음, ‘당신은 여여한지’를 물어온다. 작가들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의 불교 용어 ‘여여’처럼 관객이 조금이라도 평안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신종준, 오후의 산책



©윤관웅, 갈림길




©이상헌, 햇살론



©이옥희, 겨울이야기




©조송희, 몽골의 기억




©김기천, 침묵





©박광범, 강남2022




©임상호,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