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우 《말을 부르는 사진》 토포하우스 (서울) | 5. 17 ~ 5. 29

이강우는 2004년부터 ‘기로에 선 近代’라는 제목으로 태백과 정선의 탄광지역에 깃든 근대성과 탈근대성 및 그것의 변화양상에 대한 사진 도큐멘팅 작업을 하였다. 그가 경험한 두 지역은 자연을 오로지 자신의 것으로 삼기 위한 사회의 강고한 이념과 인간의 투쟁적 의지 및 실존적 욕망이 강렬하게 투사된 곳이었다. 이러한 광경에 사로잡힌 이강우는 사진 특유의 유사적 재현성을 기틀로 삼아 주관적 개입을 최소화하며 엄정한 기록의 관점과 태도로 사진 도큐멘팅을 2022년까지 전개해왔다. 이후 책 「석탄진경, 기로에 선 近代 -철암과 사북·고한 사이」로 엮어 초판 증보판을 발행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전개한 사진 도큐멘팅 전시와 세미나가 함께 진행된다.


 
ⓒ이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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