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숙 《‘‘상’ 狀 과 ‘상’ 象 》 갤러리탄(대전) | 3월 29일 ~ 4월 14일

박정숙은 '나무'라는 만인의 소재를 파인 아트 메이킹 기법으로 그녀만의 설계와 서정적 관점으로 개성 있게 풀어나간다. 3여 년 동안 작업된 결과 중에 엄선된 30여 점을 준비하였고, 이중 2023 파인아트포토어워드(FAPA)미술부분 4점입선과국제사진어워드(IPA) HONORABLE MENTION 상 10점이 포함된다. 눈을 감아도 울려오는 '상' 이라는 글귀를 시작으로, 그녀의 작업의 뮤즈가 되었던 홀로 선 나무는 다중 레이어와 디지털 콜라주 작업으로 완성하였다. 둥글게 구축된 이미지는 작가의 머릿속의 나무에 대한 표상을 형상화한 것으로 균일한 콘셉트로 진행되지만 생김새가 전혀 다른 나무들의 등장으로 변화를 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