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0》 개최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0》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서울)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는 올해 9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미술계 전문가들의 심사와 추천을 거쳐서 선정된 작가 김민애, 이슬기, 정윤석, 정희승 4인의 공간과 인간의 삶에 대한 고찰이 담긴 작품들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김민애의 독특한 건축구조를 이용한 조각과 구조물로 이루어진 신작 〈1. 안녕하세요 2. Hello〉와 정윤석의 인간과 닮은 인간의 대체물들을 만들거나 소비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다큐멘터리인 〈내일〉, 이슬기의 일상용품의 조형성에 주목하여 전통 공예품을 동시대 맥락과 연결한 〈동동다리거리〉, 정희승의 삶과 예술에 대한 고민이 담긴 사진과 글, 음악이 하나로 혼합된 〈침몰하는 배에서 함께 추는 춤〉과 〈알콜중독자와 천사들을 위한 시〉를 볼 수 있다. 《올해의 작가상 2020》 최종 수상자는 전시 기간 중 2차 심사를 거쳐 2021년 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민애 전시 전경



이슬기 전시 전경



정윤석 전시 전경



정희승 전시 전경

 
글 노희영 기자, 이미지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게재일자: 2021-01-12 10:00 수정일자: 2021-0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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