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진 《빛나는 시작, 감동의 순간》 원주아트갤러리(원주) | 1.17 ~ 2.7

윤재진이 원주문화재단&원주문화도시에서 16번째 개인전으로 2023 원주 축제와 공연 그리고 원주 풍경전을 주제로 사진전을 준비했다.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의 후유증 이었던가 모든 것이 멈추어 금방 회복 할 듯 보였던 것들이 주춤 거리며 저 멀리에서 다가오질 못하고 더 멀어져 가는 상실감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에겐 카메라 셔터소리야 말로 마음을 아는 듯 장단 맞추어 움직여준 친구였다. 네모난 세상을 스쳐 가듯 보고, 심장의 박동 소리로 세상을 느끼며 무의식적으로 셔터가 한번, 두 번 연이어 소리를 들려 주며 그렇게 조금은 다른 시각의 소리와 자연의 변화를 담아냈다. 작가는“원주의 풍경 사진을 오랫동안 찍어 왔지만 아직도 사진으로 담아내야 할 것 들이 많고 단순 기록이 아닌 예술의 가치가 느껴지는 작품을 담아내고 싶다”고 전한다.
 
 
ⓒ윤재진

ⓒ윤재진



ⓒ윤재진


ⓒ윤재진


ⓒ윤재진



ⓒ윤재진


ⓒ윤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