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숙, 윤미란, 지용철, 황여정 《꽃밭에서》 갤러리 탄 (대전) | 12.07 ~ 12.14

꽃을 소재로 작업하는 사진가들을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이 마련되었다. 각자의 시선과 해석으로 풀어낸 아름다움을 마주하면 어째서 꽃이 예술가와 사진가의 영원한 소재일 수밖에 없는지 이해할 수 있을 법하다. 김춘숙은 사진술 발명 초기의 비은염 루멘 프린트를 이용한 <안단테 마 논 트로포>를 선보이고, 윤미란은 회화를 모방한 줄리아 마가렛 카메론의 방식을 좇아 영혼의 깊이를 표현한 <바니타스>를 제작했다. 목련 작가로 잘 알려진 지용철은 중학교 시절부터 계속된 꽃과 나무에 대한 관심을 사진으로 담았고, 황여정은 <꽃의 언어>에서 개화 뒤 수 시간을 넘기지 못하는 개양귀비의 생애를 회화적으로 포착했다.

 
ⓒ김춘숙





ⓒ김춘숙




ⓒ김춘숙




ⓒ김춘숙




ⓒ김춘숙




ⓒ김춘숙




ⓒ김춘숙




ⓒ황여정




ⓒ황여정




ⓒ황여정




ⓒ황여정




ⓒ윤미란




ⓒ윤미란




ⓒ윤미란




ⓒ윤미란




ⓒ윤미란




ⓒ지용철




ⓒ지용철




ⓒ지용철




ⓒ지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