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Vanish and exist》 금보성아트센터 (서울) | 4. 13 ~ 4. 25

이고은은 사회적 문제 등을 철학적, 예술적 측면에서 접근하여 현대적 오브제와 상징적 의미를 담은 오브제를 폭발시켜 그 순간을 촬영했다. 시간을 제어하는 보드를 통해 육안으로는 인지 불가능한 몇만분의 1초라는 속도로 촬영하여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준다. 허무나 덧없음을 뜻하는 라틴어 바니타스(vanitas)를 주제로 ‘사라짐’으로 ‘소중함’을, ‘파괴’를 통해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바니타스 정물화에서 해골, 촛불, 꽃 등은 삶의 덧없음을 상징한다. 이고은은 바니타스 정물화와 현대 미술작품을 오마주한 오브제를 통해 현대사회가 가지는 문제점들을 꼬집으며 ‘끝이자 시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고은 banana,pigment print,100x133,2023







ⓒ이고은 campbell,pigment print,100x133,2023







ⓒ이고은 dress and bouquet,pigment print,100x133,2023







ⓒ이고은 time,pigment print,100x133,2023





 
ⓒ이고은 vaish and exist #2,pigment print,100x133,2023








ⓒ이고은 vanish and exist #01,pigment print,100x133,2023







ⓒ이고은 vanish and exist #03,pigment print,100x133,2023





 
ⓒ이고은 vanish and exist #04,pigment print,150x200,2023






 
ⓒ이고은 vanish and exist #05,pigment print,100x133,2023








ⓒ이고은 vanish and exist #06,pigment print,100x133,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