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 이성아 《The PRISM》 갤러리 M (대전) | 11. 8 ~ 11. 14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프리즘은 사진과 같다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김은미에게 사진은 공감과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끊임없이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존재다. 사진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었고 그림자를 이해하고 통찰하며 빛의 내면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는 무궁화에 맺힌 물방울의 세계로부터 물의 공명을 듣고자 한다. 이성아는 사랑하는 것들이 늘 그 자리에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는 나무를 카메라에 담았다. “마음 깊은 곳에서 언제나 우리의 행복을 바라며 넓은 가슴으로 두 팔을 벌려 아름다운 빛으로 포근히 안아주는 그 순간의 온도를 깊게 느끼고 싶다.”고 작가는 말한다. 

 


 



















ⓒ김은미




ⓒ김은미




ⓒ이성아




ⓒ이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