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함박꽃』



글·사진 김유리 | 꽃피다 | 160쪽

김유리 사진작가는 2015년부터 부모님의 사진을 찍어왔다. 2019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홀로 남겨진 아버지의 일상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여 사진집을 펴냈다. 사진집은 작가가 출생하기 전 부모님의 과거부터 현재를 다루며 시간을 확장하고 딸의 시선으로 느꼈던 풍부한 감성을 사진에 담아낸다. 어머니의 뒷모습, 홀로 마당에 앉아있는 아버지의 사진은 독자에게 가족에 대한 사랑을 아련히 되새긴다.

 

글: 노희영 기자
게재일자: 2021-03-30 10:00 수정일자: 2021-03-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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