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망원 단 렌즈의 새로운 기준! 소니 G마스터 렌즈 SEL135F18GM

 

 

망원렌즈를 사용할 때 가장 기대하는 점은 다른 화각에서 얻기 어려운 확실한 원근감과 뛰어난 입체감이다. 소니 SEL135F18GM은 화각 135mm에 최대 조리개 개방 수치 f1.8이 결합하여 이런 부분에서 확실한 성능을 발휘한다. 다른 화각 대의 렌즈와 비슷한 화각의 다른 망원보다도 피사체가 배경과 완전히 분리된 듯한 뚜렷한 입체감을 선사한다. 또한 카메라가 가진 모든 성능을 극한까지 뽑아낸다. 압도적인 해상력, 보케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신속 정확한 AF 속도까지. 성능이 다소 떨어지는 카메라를 이 렌즈에 장착하면 확연해진다. 렌즈가 카메라의 성능과 화질을 얼마나 향상해 줄 수 있는지를. 소니 SEL135F18GM는 정말 존재감이 남다른 렌즈다. 스튜디오에서 전문적인 모델 촬영을 하는 프로뿐 아니라 아이와 반려견 등을 찍기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소니 SEL135F18GM는 카메라의 숨은 능력을 끌어내는 렌즈다. 사진 촬영에서 렌즈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해준다. 좋은 카메라에 장착한 평범한 렌즈는 카메라의 성능 또한 평범한 수준으로 내리지만, 우수한 렌즈는 카메라가 가진 한계를 오히려 뛰어넘게 해준다. SEL135F18GM는 정말 그런 렌즈다. 그리고 135mm의 초점거리는 익숙한 광각과 망원에 익숙한 프로나 아마추어 모두에게 새로운 시선과 거리에서 피사체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 될 것이다.




 

소형 경량화된 설계 덕에 휴대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오염을 막기 위한 방진방적과 전면 불소 코팅으로 내구성도 한층 강화되었다.
바디에 장착하고도 한 손으로 들고 거뜬히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볍다.



2장의 XA렌즈(초정밀 비구면 렌즈)와 3장의 ED렌즈(초저분산렌즈)를 거친 이미지는
색수차가 최소화되고 뛰어난 해상력을 보인다.


 


△ M모드, 24mm, f8, 8초, ISO50
(소니 알파 7R Ⅳ로 촬영)
중심부와 주변부의 화질 차이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해상도가 균일하게 뛰어나며,
왜곡과 색수차도 아주 강력하게 억제되었다.




A모드, 24mm, f9, 1/100초, ISO100
(소니 알파 7R Ⅳ로 촬영)
역광 상태에서도 플레어와 고스트 등 빛의 산란을 억제하는 성능이 뛰어나며,
광각렌즈가 주는 시원한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주변부의 속도감도 잘 제어되어 프레임의 안정감도 발군이다.




 
글, 사진 : 이윤환 기자

해당 기사는 2020년 7월호게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