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미 《다우茶友》 SPACE 22 (서울) | 6. 30 ~ 7. 13

차 문화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다기의 예술적 형태미에 주목한 전시다. 흙에 불과했던 작은 원소가 수많은 과정과 손끝을 거쳐 탄생한 ‘다기’에 관하여 박정미는 자연과 인간의 이상적인 결합물이라는 해석을 담았다. 작가는 다기들의 조형적 특성을 탐구하고 구성미를 극대화하여 프레임에 수 놓았다. 그는 지난 만다라 전시를 시작으로 차인(茶人)으로서 다기에 대한 궁극적 찬미를 이끌어낸다. 이번 전시는 박정미의 초기작 만다라를 비롯하여 작가가 만난 차인(茶人)까지 만날 수 있는 작가의 세계를 담아내었다.


 
 







 
ⓒ박정미, 다우





ⓒ박정미, 분청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