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A Scene〉
- 2020-07-28 13:54:26
배우이자 작가인 박상원 작가의 세 번째 사진전 에서 작가는 사진작가로서 뷰파인더를 통해 본 일상 풍경 중 모든 감각의 표현이 절제되고 일시적으로 정지된 순간의 한 장면을 담아낸다. 박상원 작가가 포착한 사진 속 장면에는 작가의 의도와 관객의 상상, 스투디움과 푼크툼, 그리고 다양한 화학적 반응이 작용하고 존재한다. 사진작가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이 사진 속에 담아낸 “결정적 순간”처럼, 박상원 작가는 “결정적 장면”을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2008년에 개최된 첫 번째 사진전 와 2012년 개최된 두 번째 사진전 에 이어 으로 작가는 사진과 연기의 세상 속에서 ‘스투디움적 상상과 푼크툼적 망상’을 자유롭게 오고 가는 사진작가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취약계층에게 전시 수익금을 기부하는 특별 자서전으로 진행된다.
글 : 장영수 기자, 이미지제공 : 송은 아트스페이스
게재일자 : 2020-07-28 13:54 최종수정 : 2020-07-28 13:54
월간 「사진예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게재일자 : 2020-07-28 13:54 최종수정 : 2020-07-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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