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AG 순수사진예술 신인상 공모전 수상자, 남오일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2019 AG 순수사진예술 신인상 공모전”은 순수한 사진예술의 정통성을 추구하고 예술인으로의 등용을 꿈꾸는 예비 사진작가를 지원하고자 기획된 공모전이다. 잠재성을 가진 신진 사진예술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올해에는 미술비평가인 정현 인하대 조형예술학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최연하 사진평론가와 사진작가 이명호 등과 토론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로 남오일 작가를 선정하였다. 정현 심사위원장은 “남오일은 서울 곳곳의 거리에서 주로 노인들을 포착하였다. 대개는 서울 중심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행인들로, 취약한 삶의 조건에 처한 이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처연한 시선이 돋보였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수상작가에게는 초대전과 사진집 출간의 기회를 제공하며, 초대전은 지난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에서 개최했다.
 

ⓒ남오일

 
 
글 : 장영수 기자
게재일자 : 2019-10-22 10:08  최종수정 : 2019-10-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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