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수 《이웃한 세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대구) | 4. 26 ~ 5. 21

윤창수는 오랜 세월 삶의 터전인 부산에서 근원과 뿌리에 대해 고민하며 사진을 촬영해왔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무역항으로 개항한 부산항을 부산의 근원이라 말한다. 작가는 부산의 근원을 사진적 정면성으로 담아내기 위해 자신의 고향인 부산과 부산 원도심을 2011년부터 기록해왔다. 일반적인 렌즈는 하나의 신기루만을 위한 기계적 장치로 오직 1시점만을 위해 렌즈가 설계된다. 하지만 작가는 터의 정면성을 촬영한 뒤 주변부를 잘라내고 연속적으로 이어 붙여 다 시점 사진으로 표현하였다. <이웃한 세계>는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로 ‘부산’이란 매력적인 도시의 기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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