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선 《경성의 건축왕 정세권과 북촌》 흰물결갤러리 (서울) | 6. 15 ~ 7. 21


정희선은 가회동 일대 북촌과 익선동의 한옥마을을 사진에 담았다. 100년 전 이곳에 한옥단지를 건설한 당시 경성의 건축왕 정세권의 손녀인 정희선 작가는, 시대를 앞서간 그의 기업가정신과 애국애족의 혼을 기린다는 뜻을 가지고 작업하였다. 북촌 한옥의 독특한 조형적 선과 면에서 조부의 건축 철학을 상징적으로 발견하고 포토콜라주 방식으로 만들어진 익선동의 골목 전개도를 통해 시간적, 공간적 이음의 현장을 표현하였다. 북촌이 우리의 문화유산을 뽐내고 있다면, 익선동은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이어주며 무한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희선 돈화문로11다길 (N)




ⓒ정희선 돈화문로11다길 (S)

ⓒ정희선 수표로28길 (E1)

ⓒ정희선 수표로28길 (E2)

ⓒ정희선 수표로28길 (E4)

ⓒ정희선 수표로28길 (E5)

ⓒ정희선 수표로28길 (E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