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석기 《생의 여로에서 4 - 그 기억의 들녘》 동해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 (동해) | 12.27 ~ 12.31

『북평 오일장』, 『묵호항 이야기』, 『나는 덤프공이다』 등의 생의 여로 사진집 시리즈를 펴낸 중견 다큐멘터리 사진가 민석기의 네 번째 출판 기념 전시다. 이번 작업에는 작가의 고향 삼척(원덕읍)을 중심으로 정선, 평창, 태백, 강릉 등지의 풍경과 지금은 사라진 삼척 댓재 덕장의 모습을 담았다. 전시작들은 유년 시절 기억 속의 원(原)풍경, 오래전 사라져 그리움 속에만 남아 있는 흑백 풍경을 통해 마치 몇십 년 전으로 되돌아간 듯한 정서를 안겨준다. 윤정미 홍대 교수는 그의 사진을 보며 사라져 간다는 것은 쓸쓸함으로 남으면서도, 또 사라지지 않고 마음속에 남아있다고 말한다.
 
 


민석기 동해, 1999




민석기 삼척, 2023

 


민석기 동해, 2015.2




민석기 삼척, 2000




민석기 삼척, 2021




민석기 정선, 2008




민석기 삼척, 2008



민석기 동해, 2014




민석기 정선, 1999




민석기 삼척,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