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주, 그리고 하얀 위로》

임창준 작가의 전시 《변주, 그리고 하얀 위로》가 ‘예술을 통한 치유와 위로‘ 기획전으로 갤러리 무늬와 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감정 이입된 사과에 대한 이야기로, 상처 난 사과의 변화를 매일 바라보며 어린 시절에 받은 폭력과 깊은 상처들, 그리고 극복해가는 과정들을 기억해낸다. 작가는 고통스럽고 무거운 기억을 키치아트 기법을 응용해 오히려 화려하고 가볍게 처리함으로써 관객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혼돈스런 의식 상태, 내면의 두려움, 분노, 고통, 그리고 이러한 상처를 이겨낼 수 있었던 사랑들을 썪어 가는 사과의 색깔을 화려하게 변화시키며 표현하였고, 나쁜 앙금들이 순화되며 궁극적으로 현실 사회로 복귀하는 과정들을 보여줍니다. 사진 이미지 작업과 함께 동영상 기법을 이용해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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