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운 《姿態, 강원의 소나무》 태백문화예술회관 (강원) | 11. 10 ~ 11. 16

김명운의 카메라에 담긴 소나무는 아래로 자라고, 뒤틀리고, 바위 속으로 파고들고... 절벽에 뿌리내린 기이한 형상으로 세월의 모진 풍상을 견딘 후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보여준다. 소나무는 그 생김새만큼이나 특별한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소나무의 삶과 한민족의 역사는 닮아 있다”고 말하며 “척박한 공간, 혹독한 시련에도 꺾이지 않는 소나무는 수많은 역경에도 꿋꿋이 살아온 우리 조상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한다. 그의 사진 속 소나무의 강인한 생명력과 숭고한 자태는 우리에게 삶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하며 우리 삶에 더 깊은 희망과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위로가 된다.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




ⓒ김명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