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몰 SAEKImall | 사진의 즐거움을 동력으로 나아가는 세기P&C의 새로운 도전




사진이란 매체를 다루면서 기계 즉, 장비를 논하지 않을 수 없다. 더 나은 사진에 대한 욕구는 카메라 기술 발전을 촉진했고, 동시에 카메라 장비에 대한 높은 이해는 한 단계 발전한 사진 결과물을 만들어 주었다. 세기P&C(회장 이봉훈)는 이러한 사진영상전문장비를 공식 수입하는 국내 1세대 기업이다. 국내 사진 시장에 우수한 제품과 최신의 기술을 공급하기 위한 포부를 가지고 1977년 출범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시그마, 리코, 자이스 등 카메라 렌즈 브랜드부터 맨프로토, 짓조 등 카메라 액세서리 브랜드까지 다양한 사진영상전문장비를 수입하고 A/S도 진행하고 있다. 전문 장비를 통한 국내 사진계 발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끊임없는 상품 개발과 품질 관리에도 열성을 다했다. 세기P&C의 창립자로서 지금까지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이봉훈 회장은 사진의 시작에서 끝까지 ‘사진의 즐거움’을 강조한다.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즐거움을 동력으로 한 국내 사진문화의 발전이다. 그렇게 세기P&C란 기업의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나침반이 가리키는 곳 끝에 즐거움이 있기에 지난 45년간의 여정이 가치 있는 것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마음으로,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란 기치 아래 그 목표는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2021년, 비로소 세기 공식 e-커머스 ‘세기몰’을 론칭하면서 크게 도약한다. 세기몰은 사진영상관련 종합몰을 꿈꾼다. 다시 말해 자사 제품만 광고하고 판매하는 세기P&C 온라인 쇼핑몰이 아닌, 타 경쟁사 브랜드 제품까지 모두 다루는 콘텐츠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 또한 ‘사진의 즐거움’에 기반한 세기의 새로운 시도이다. 무한 경쟁 시장에서 이러한 세기의 이타적인 행보가 의아스럽기도 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것을 충족해주기 위함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고집스러운 태도로 일관하며 선한 영향력의 힘을 믿는 그들의 진심이 세기몰 곳곳에 묻어있다.


 
 



S-SHOP
상생과 공생의 장에서 펼쳐지는 시너지


쇼핑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은 단순하다. 좋은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 세기는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 자사 브랜드 제품뿐만 아니라 경쟁사 브랜드 제품까지 세기몰에서 소개하는 것이다. 이로써 고객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뿐더러 여러 가지 제품을 두고 비교하며 구입할 수 있다.
S-SHOP에서 세기가 기대하는 것은 바로 상생과 시너지다. 캐논, 니콘, 소니 등 브랜드를 구분하지 않고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더 많이 보여줌으로써 국내 사진 시장의 활성화를 꿈꾼다. 카테고리는 카메라, 렌즈는 기본 프로비디오, 삼각대, 가방, 라이팅/서포트, 옵틱스, 아날로그 등으로 분류했다. 추석 선물 고민 끝내는 인기 아이템, 결과물로 입증된 렌즈계 최강자 모음, 물건 하나 수납에도 느껴지는 가방의 품격 등 다양한 주제에 맞춰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묶어 소개하는 ‘세기몰 MD 추천상품’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사진을 취미로 즐기는 고객들이 동시에 캠핑에도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기타 카테고리에는 크레모아나 빅앤트 등 캠핑 관련 장비도 함께 살펴볼 수 있게 구성했다.

 


S 갤러리
사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놀이 공간


사진 매체는 일종의 언어적 수단이다. 사진으로 서로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다는 말이다. S 갤러리는 세기 이용자들이 자신의 사진을 뽐내는 창구다. 풍경, 일상, 여행, 인물, 야경, 건축, 스포츠 심지어 360도 포토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안에서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짧은 코멘트를 달 수 있다. 그럼 다른 이용자들이 사진과 내용을 보고 댓글을 달 수 있으며, 댓글로써 서로가 소통할 수 있다. 촬영 장소를 공유하고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제품에 대한 후기를 주고받기도 한다. ‘S 갤러리’라는 창구 안에서 다양한 담론이 형성되는 것이다. 사진을 업로드하면 메타데이터 값이 자동으로 기입되어 다른 이용자가 무슨 카메라로 어떤 세팅을 해서 촬영한 것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 하나, 자신의 사진에 ‘좋아요’가 많으면 자동으로 ‘주간 베스트’에 등재된다. 주간 베스트에 등재되면 최대 1만 포인트가 지급되고, 시즌 베스트와 연간 베스트는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최대 30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최근 ‘아날로그’ 카테고리가 새롭게 만들어졌는데, 필름 사진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호텔 숙박권 바우처를 선물하는 등 세기에서 매력적인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S 갤러리에서는 매달 ‘테마 공모전’을 진행하는데, 하나의 주제로 한 달간 공모전을 진행하고 수상자에게는 사은품과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는 세기가 사진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고객에게 놀이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가입 절차도 까다롭지 않아서 사진을 좋아하는 누구나 이 놀이 공간에 참여할 수 있다. 차후에는 선정된 이미지들로 온라인 전시를 열 계획이다.


S 매거진
세기가 바라고 꿈꾸는 세상


S 매거진은 사진영상과 관련된 폭넓으면서도 정제된 정보를 제공한다. ‘포스트’에서는 제각각 매력적인 주제의 콘텐츠를 읽을 수 있다. 여행지 정보부터 볼만한 콘텐츠, 상품 활용법, 신상품 프리뷰, 뉴스룸까지 내부에서 자체 제작한 질 높은 정보를 세기몰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사진 생활에 있어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 최신 기사와 이슈를 포괄하는 것이다. 예시 콘텐츠로는 ‘충남 가 볼 만한 곳 당진, 서산, 보령: 시그마 fp L과 함께’, ‘작고 가벼운 렌즈 필요하세요?: C 16-28mm & C 28-70mm’가 있다. ‘세기 프렌즈’는 세기의 공식 서포터즈다. 세기는 사진을 막 시작한 사람, 사진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을 한데 모아 즐기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후원을 약속한다. 4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매달 그들에게 하나의 주제를 정해주고, 세기 프렌즈가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모든 촬영 장비를 지원한다. 당연히 어떠한 경쟁도, 강요도, 광고도 없다. 그들이 사용한 제품의 정보만 작게 기입될 뿐 제품의 장점이나 부각은 찾아볼 수 없다. 세기 프렌즈는 오프라인 행사를 원칙으로 하며 매달 정기 모임을 갖고, 시간을 맞춰 출사도 가고 봉사활동도 한다. 1박 2일로 캠핑도 함께 가는데, 서로의 결속력과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목적이다. 결과물을 뽑아내야만 한다는 압박이 아닌 사진의 즐거움으로 가득한 활동으로 세기 프렌즈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4개월간의 활동 기간은 오프라인 전시를 열면서 마무리된다. 오로지 사진이란 교집합만으로 모인 6명의 세기 프렌즈가 사진으로 서로 소통하고, 사진의 즐거움을 느끼며, 사진으로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이것이 바로 세기가 매년 세기 프렌즈란 활동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이유다. 세기가 진정으로 바라고 꿈꾸는 취지인 것이다. 물론 성별과 연령 제한도 없다. 모집 기준은 ‘사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 오직 한 가지뿐이다. 현재는 4기까지 진행되었고 내년 2월, 세기 프렌즈 5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세기 프렌즈 활동은 세기몰이 지향하는 점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세기몰이 고객에게 집중하는 점 또한 명확하다.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꿈을 꾸는지. 세기는 고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 세기와 세기 프렌즈의 인연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 기수 별 활동 기간이 끝나더라도 서로 협업하면서 관계를 지속하고 있으며 서로가 서로의 서포터즈가 되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세기 이모저모
사진에 대한 관심과 사랑, 세기의 면면


세기가 사진영상장비를 수입하는 수입사로 시작해서 현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그 정체성도 잃지 않았다. S 매거진 ‘리뷰’에서 각종 최신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장비 소개가 포스팅되고 있고, ‘미디어’에서는 그동안 세기 관련 내용이 실린 『사진예술』 잡지를 포함한 매체 지면을 살펴볼 수 있다. 추가적인 수정 없이 지면에 실린 그대로 보이는데, 사진 시장에서 어떤 매체가 있는지 보여주기 위함이다. 사진에 막 입문하는 사람은 사진 전문지가 있다는 사실을 모를 수 있는데, 매체를 세기몰에 노출함으로써 사진업계 모두와 함께 상생하고자 한다. ‘김대리가 간다’는 세기 내부 오프라인 행사 소개 및 내부 기획을 바탕으로 김대리란 캐릭터 시점에서 고객에게 소식을 전달하는 공유성 콘텐츠다. 또한 ‘세기 나눔’은 세기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세기 나눔 프로젝트’란 사진재능 기부 활동으로 장수사진, 가족사진, 사진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들이 강조하는 사진의 즐거움을 간접적으로 타인에게 전하기 위함이다. 올해로 세기P&C가 45주년을 맞았다. 사진영상장비 수입사로 시작해 사진영상시장의 종합몰을 꿈꾸는 세기몰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여전히 혁신과 발전을 거듭하며 바뀌고 있고,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기꺼이 바뀌어야 한다는 태도로 불편을 개선하고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정말 즐겁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다. 사진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세기몰이 지속되길 바란다.


세기P&C 김성민 과장
세기몰이 나아가는 방향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세기몰 운영과 함께 광고 홍보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김성민입니다. 매거진 및 서포터즈 운영, 브랜드 광고, 내부 디자인 총괄 등 세기피앤씨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세기몰 이상의 것을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세기몰을 그랜드 오픈하면서 런칭하게 된 계기와, 초점을 두고 진행한 부분, 지향하는 목표가 궁금합니다.
4년 전쯤 회장님께서 던지신 한마디로 시작했습니다. “사진 시장의 네이버를 만들고 싶다.” 많은 사진애호가가 소통할 수 있는 곳, 다양한 상품과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는 곳 그리고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 커뮤니티를 목표로 설계 방향성을 고민하는 데만 1년이 걸렸죠. 세기가 가진 장점에 기반해 제대로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2년여에 걸쳐 설계했습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의 놀이터”라는 컨셉으로 모든 고객이 소통할 수 있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사진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제공, 세기 공식 브랜드와 더불어 타사 브랜드 상품들까지 좋은 상품들을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경계를 허물어 상품력을 갖추는 것이 세기몰의 목표입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 세기몰을 이용해야 할 가장 큰 이유가 있다면?
앞서 언급한 대로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사이트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내가 찍은 사진을 많은 회원과 공유하고 또 한편으로 다른 고객들의 사진도 감상하며 소통할 수 있는 S 갤러리와 사진 촬영 팁, 출사지 정보, 핫 플레이스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S 매거진 등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사진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세기몰이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이벤트나 프로젝트가 있다면?
올해 세기P&C가 창립 45주년입니다. 매년 창립 행사에 맞춰 고객감사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그대로 보답하자는 의미로 파격적인 할인 행사와 함께 오프라인 클래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만족하실만한 감사제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세기몰을 찾아주는 분들에게 어떤 말을 전하고 싶나요?
저희 팀장님께서 세기몰 오픈 당시 말씀하셨던 인터뷰 내용이 아직 생각납니다. 카메라 시장이 다소 침체되어 있지만, 활발히 진행중인 4차 산업혁명에는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사진’이 있어요. 셔터만 누르면 끝이 나는 게 아니라 사진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그 수단의 공간은 저희가 지속적해서 마련할 테니 다양한 경험과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세기몰과 함께 즐거운 사진생활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강성엽 객원기자
해당 기사는 2022년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