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서 〈deja vu spaces〉

최윤서 작가는 현실과 인간관계를 초월하여 존재하는 독자적인 세계를 제시함으로서 현실과 가상의 세계에 대한 메타적 감성을 교차하도록 은밀히 상징화한다. 작품은 원형의 카테고리 안에 빈 공간을 중앙부에 위치해 두고 있으며, 공간과 공간의 연결 혹은 공간의 굴레 속에서 만남이라는 미학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에서 마주하는 존재물에 대한 작가적 상상력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 세계이자 가상적 현실이라고 불릴 만한 여러 형태소가 아기자기하게 담겨 있음을 음미해 볼 수 있다.

IPA갤러리 | 8. 6 ~ 8. 19

 
 

©최윤서


©최윤서


©최윤서


©최윤서


©최윤서
 
 
글 : 장영수 기자, 이미지제공 : IPA갤러리
게재일자 : 2020-08-03 14:00  최종수정 : 2020-08-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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