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길(The Path)》

 


라 카페 갤러리(서울) | 20. 9. 9 ~ 21. 6. 6

박노해 시인의 《길(The Path)》은 지난 20여 년간 지구 시대의 유랑자로, 지도에도 없는 길을 걸으며 촬영한 작가의 풍경사진 37점을 공개한 전시이다. 그의 작품은 인생을 끝없이 쫓기며 달려가는 현대인에게 저마다 ‘다른 길’로 안내한다. 이번 전시는 인류 최초의 문명길인 차마고도, 끝없는 사막길, 정겨운 골목길, 노동자들의 귀향길까지 다양한 삶의 길을 감상하며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The Path 15, 아이들의 나무돌이 ⓒParkNohae



The Path 17, 혼자 남은 할머니가 ⓒParkNohae



The Path 21, 나무의 아이 ⓒParkNohae



The Path 23, 길 위의 학교 ⓒParkNohae   


The Path 25, 만년설산을 넘어 ⓒParkNohae
 

 
글: 노희영 기자, 이미지 제공: 라 카페 갤러리
게재일자: 2021-03-31 10:00 수정일자: 2021-03-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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