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REBORN》 무늬와 공간 갤러리 (서울) | 7. 6 ~ 7. 19

사물을 유기체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예술을 통한 치유 기획시리즈>의 일환이며, 사소하고 하찮은 것들이 특별한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은 술이 주는 치유의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다시 태어난다(Reborn)는 의미는 물리적 시간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고, 지금 버려지고 상처받은 이 자리에서 지난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일이라고 장영진은 말한다. 작가는 버려진 나뭇가지에서 꽃을 보고, 썩어가는 것은 새 생명을 잉태하는 일임을 깨닫는 순간 우리들의 삶 또한 대자연의 순환에 일부임을 발견한다.


 
 

 


 




ⓒ장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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