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파인아트 《Post pixel: The Selection》 갤러리 라메르 | 3월 11일 ~ 3월 16일
- 2026-03-09 09:17:28

길파인아트는 2026년 봄 ‘Post Pixel : The Selection’을 통해 2026년 디지털 파인아트 사진의 현재를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년간 해외 무대를 오가며 축적된 경험과 실천을 바탕으로 엄선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오늘날 이미지는 넘쳐나지만, 예술로서의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조형적 태도와 해석, 그리고 작가의 경험과 사유가 응축된 창의적 선택을 통해 완성된다. 그것은 프롬프트에 의존하는 알고리즘이 생성한 결과물이 아니라, 현실과 마주한 인간의 감각과 개입이 축적된 결과라는 점에서 AI 이미지와 본질적으로 다르다. 이는 픽셀의 나열을 넘어선 시각예술의 실질적인 물성과 깊이를 획득한다.
오늘날 이미지는 넘쳐나지만, 예술로서의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조형적 태도와 해석, 그리고 작가의 경험과 사유가 응축된 창의적 선택을 통해 완성된다. 그것은 프롬프트에 의존하는 알고리즘이 생성한 결과물이 아니라, 현실과 마주한 인간의 감각과 개입이 축적된 결과라는 점에서 AI 이미지와 본질적으로 다르다. 이는 픽셀의 나열을 넘어선 시각예술의 실질적인 물성과 깊이를 획득한다.

고성희

김영남
길파인아트는 사진을 결과가 아닌 재료로 바라보며, 디지털 환경 속에서 확장되는 현대적 감각과 시각언어의 가능성을 꾸준히 탐구해왔다. 특히 프랑스와 유럽을 비롯한 국제 전시 무대에서 활동해 온 작가들의 신작은 사진을 매체적 한계에 가두지 않고 동시대 미술의 언어로 확장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한국 문화예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흐름과 달리, 파인아트 사진은 여전히 제도적 기반과 전문 작가층이 협소한 현실에 놓여 있다. 한국의 사진 교육이 미술적 맥락과 다소 동떨어져 ‘미술 사진’에 대한 인식이 협소한 현실에 대한 실천적 답변이기도 하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길파인아트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자임하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향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The Selection’은 단순한 회원전이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 검증되고 다듬어진 시각적 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자리이며, 길파인아트가 선도하는 2026년 파인아트 사진의 기준을 확인하는 전시다. 이는 한국 파인아트 사진이 나아갈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것이다.
참여작가는 고성희, 고연미, 김노연, 김미진, 김봉영, 김성숙, 김선애, 김영남, 김정원, 김정태, 김춘경, 나윤용, 박향숙(Pak Hangsook), 박향숙(Park Hangsuk), 성명화, 송경흠, 신숙희, 오금희, 오희옥, 유순옥, 이광숙, 이영주, 이은주, 이현진, 이혜옥, 이흥주, 주미순, 최미란이다. 전시기획 이경택

나윤용

박향숙

이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