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태 《픽셀》 갤러리 토마 | 9월 17일 ~ 10월 19일
- 2025-09-10 09:44:03

갤러리 토마(Gallery TOMA)는 한국 아방가르드 사진의 선구자인 황규태 작가의 개인전 《픽셀》을 개최합니다. 이번 유지숙 갤러리 토마 대표와 함께 이은숙 (스페이스22의 총괄실장,독립큐레이터)의 공동 기획이며, 2025 대구사진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대구에서 처음으로 황규태의 대표 연작 픽셀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황규태(1938년 충남 예산 출생)는 60여 년간 사진의 개념과 경계를 재정의해 온 작가입니다. 경향신문 사진기자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1965년 미국으로 건너가 ‘필름 태우기’, ‘이중 노출’, ‘몽타주’ 등 아날로그 실험기법과 회화적 합성을 통해 전통 사진의 틀을 해체했습니다.




1990년대 이후 그는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여, 이미지의 최소 단위인 **‘픽셀(Pixel)’**을 해체하고 재배열하는 실험을 이어왔습니다. 픽셀 시리즈는 황규태가 평생 추구해온 ‘사진 이후의 사진’이라는 개념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작입니다.
2010년 개관한 갤러리 토마는 대구 중구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에 위치하며, 15년간 현대미술 전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진과 영상 중심의 기획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표 박토마스와 유지숙은 2023 대구사진비엔날레 ‘다시 사진으로’에서 방천시장 상인들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한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2024년 인사동 눈빛출판사 전시를 관람한 유지숙 대표는 동행하였던 이은숙 큐레이터와 함께 “대구에서도 황규태 작가를 소개해야 한다”는 뜻을 함께하며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Critical Perspectives | 평론가들이 본 황규태
박상우 사진이론가
“과거의 인습과 현재의 안주를 넘어서는 아방가르드 정신의 작가.”
손영실 교수
그의 사진은 ‘픽처(Picture)’로 확장되며, 모홀리-나지의 뉴 비전을 연상시킨다.
문혜진 비평가
“기계의 내장에서 소화된 자동기술복제시대의 사생아”를 디지털 레디메이드로 구현.
최연하 평론가
그를 ‘픽셀 샤먼’이라 부르며, ‘블로우업’ 시리즈에서의 프레임 해체를 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