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혁명』, 일본에서 발간


‘촛불혁명’의 전 과정을 집대성한 역사서 『촛불혁명』(저자 김예슬, 사진 김재현 외, 감수 박노해)이 일본에서 발간됐다. 2018년 10월 30일, 일본의 출판사 커먼즈(Commons) 대표 오오에 타다아키는 한국의 ‘촛불혁명’을 알리고 싶다며 느린걸음 출판사를 찾아왔다. 그는 2019년 12월 일본에서 『촛불혁명』 발간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고, 최종 922,000엔(한화 약 978만 원)을 모금 받아 1월 25일 정식 출간했다. ‘촛불혁명’의 기록은 해외 국가 처음으로 일본에 소개되었다. 2016년 10월에 시작한 ‘촛불혁명’은 현직 대통령을 헌정질서 내에서 파면하고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촛불혁명』은 지난 2017년 10월 29일 촛불혁명 1주년을 맞아 도서출판 느린걸음에서 발간한 역사서이다. 저자 김예슬은 비영리사회단체 나눔문화에서 활동하며 2016년 겨울과 2017년 봄, ‘촛불혁명’의 현장을 기록해왔다.
 
 
글 : 장영수 기자
게재일자 : 2020-03-20 11:00  최종수정 : 2020-03-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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