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남 《Dreaming Stone》 갤러리 시작 2021년 1월 22~28일

 
갤러리 시작 (서울) | 1. 22 ~ 1. 28

강영남 사진작가는 이번 전시 《Dreaming Stone》에서 몽돌과 얼음을 조합하여 촬영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바닷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몽돌이라는 자연적 대상물을 통해 내면의 감정이입을 경험했다. 이러한 경험의 배경은 작가의 고향이 제주도라는 점도 크게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몽돌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이용해 시각적 스펙터클을 창조하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몽돌에 얼음을 더함으로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 작품의 시각적 흡입력을 극대화하였다고 볼 수 있다. 몽돌 사이로 얼어있는 얼음 덩어리는 그 자체로 투박해 보이지만 몽돌의 부드러운 질감은 감상자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강영남

ⓒ강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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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노희영 기자, 이미지 제공: 갤러리 시작
게재일자: 2021-01-15 10:00 수정일자: 2021-0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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