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래작가상 수상자 발표, 류준열·민가을·이지민

지난 9월 23일 박건희문화재단과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은 삼성동 캐논코리아 본사에서 ‘2019 미래작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9 미래작가상’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나의 주제로 작업한 8매 이상의 사진 포트폴리오를 공모하여 3인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행사이다. 이번 수상자는 류준열, 민가을, 이지민이다. 류준열의 작품 “아파트 : 보편적 주거의 비공유적 가치”는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를 촬영하여 대한민국의 아파트 연대기를 담았고, 민가을의 “sign”은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광고판을 통해 이미 소비된 이미지의 유효성을 질문하며, 이지민의 “무엇을 말했고 무엇을 생각했는가”는 20대 청년의 포트레이트를 촬영해 자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동시대의 정서를 공유한다. 3인에게는 캐논 카메라와 렌즈 수여, 오형근 사진가와의 마스터 튜터링, 장민승 설치미술가·전명은, 최원준 사진가와의 1:1 튜터링, 내년 4월 전시 개최, 작품집 출판의 혜택이 주어진다.
 
 

류준열│ 아파트 : 보편적 주거의 비공유적 가치


민가을Sign


이지민│ 무엇을 말했고 무엇을 생각했는가.
 

글 : 장영수 기자
게재일자 : 2019-10-22 10:02  최종수정 : 2019-10-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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