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나우, 영국 필립스경매에서 고상우와 유현미 작가의 작품 고가에 낙찰

갤러리나우(이순심 대표)는 영국 필립스(Phillips)옥션 ‘photographs London Auction 25 September 2020’에 한국의 사진가 고상우와 유현미의 작품을 출품하여 좋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사진의 퍼포먼스, 페인팅, 컴퓨터드로잉, 사진 등의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역동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고상우(Koh SangWoo)의 〈삐에로 사자(Pierrot Lion)〉는 6,000파운드(약 1,300만 원)에 시작해 약 2.7배인 21,250파운드(3,500만 원) 낙찰가를 기록하였다. 회화, 조각 그리고 사진의 요소를 2차원 캔버스에 초현실적으로 담는 유현미(Yoo HyunMi)의 〈지구본(Earth No.1 from Still Life)〉은 시작가 5,000파운드(약 840만 원)를 넘어 4.5배인 22,500파운드(3,800만 원)에 낙찰되었다. 이번 경매에는 근대에서 동시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유명 사진가들의 작품 총 173점이 출품되어 149점이 낙찰되었다. 9월에 진행된 경매에 고상우, 유현미 두 한국 작가의 참여는 갤러리나우 이순심 대표의 노력으로 성사되었다.
 


삐에로 사자(Pierrot Lion), 2019 ⓒ고상우


지구본(Earth No.1 from Still Life), 2007 ⓒ유현미
 

글 : 장영수 기자, 이미지 제공 : 갤러리나우
게재일자 : 2020-11-11 14:00  최종수정 : 2020-11-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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